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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바르셀로나] 일주일의 바르셀로나The Blue Planet/Europe 2019. 9. 16. 11:44
기록 Prologue -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노트에 끄적인 짧은 기록
2019년 8월 30일 - 9월 7일 [Barcelona, Spain] con Madre
- No mas viaje con Madre.... Youngjoo needs her solo-travels, Youngjoo travels better when alone. - This is my Travel Manifesto.
- 바르셀로나는 포르투갈 이후로 살아보고 싶은 나라 리스트에 오랜만에 등극.
리스트는 미국(그땐 어렸고 좋았지..ㅋㅋㅋㅋ) - 베를린 - 뉴질랜드 - 포르투갈(포르투) - 바르셀로나(스페인) 정도 - 번외. "꼭 다시 와 봐야지!" 했던 여행지로는.....
불가리아 - 몬테네그로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정도인가? 물론 남미는 모두 포함. 내가 남미를 다시 갈 날이 올까? 그 날을 만들어야지. - 겨울의 바르셀로나도 궁금하다. Tossa del Mar는 여름에 휴양하러 다시 가봐야지.
- 바르셀로나에 일주일 었지만 보지 못한것이 너무 많다. 현지인들의 휴일 모습도, 일상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음악당에서의 콘서트도, 플라맹고도 보지 못했다. 뭔가 항상 시간에 쫓기고 걷는시간에 낭비된 시간이 많은 느낌..? 걷는게 결코 싫지만은 않았지만 다음엔 동선을 최소화 할수 있는 위치에 숙소를 잡는것이 좋겠다.
- 하민철 가이드님은 정말 역대급이었다. 지난 십수년간 많은 투어를 해 보았지만 이렇게 도시에 애정을 꾹꾹 눌러담아 같은 여행자로서 아는 모든것을 공유해 주시려는 마음이 살갗으로 전달되긴 처음이다. 오디오가 단 한순간도 비지 않은 MC투어 매직 ㅋㅋㅋㅋㅋ
수려한 개그력과 체격에서조차 전달되는 다부짐이 아주 나를 반하게 만들어 부렀어? - 한국가면 수영등록 꼭 해야지. 나도 그런 멋진 몸을 만들테야
- Aeroflot...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전의 러시아항공은 이렇지 않았는데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
일단 직원들은 친절하지도, 그렇다고 불쾌할 정도로 불친절 하지도 않고 뭐랄까... 본인들 편한 가족 대하는 느낌이랄까....
모니터는 아예 작동을 안해서 8시간동안 영화는 커녕 지도도 못보고, 화장실은 밀폐된 공간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환기가 안되는지 어쩐건지 승무원이 방향제를 뿌려주고 ㅋㅋㅋㅋ 존웃이다 증말..... - 바르셀 그리워... 한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겠다.
하민철 가이드 덕분에 너무나도 소중한 도시가 되었다. 일은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해야하는구나... 계속 연락하고 싶은 멋진 분. - 병여니는 모하고 있을까? 소곡주 싸고 있으려나
- 바르셀로나는 한달살기라도 꼭 해볼테얌. 구시가지 골목도 요모조모 돌아보고... 2년만의 첫 외출이라 더 소중했나...
구엘공원의 구엘저택 MLBB 색의 벽 ㅋㅋㅋ 성파우 병원의 외관 'The Blue Planet >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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