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큰 배낭을 기내에 들고 탄 관계로 짐 맡기는 곳(공항 0층 Left luggage service)에
하루 400루블(500이었나...기억이 가물가물)을 내고 짐을 맡겼다.
12시를 넘기게 되면 추가비용이 있으니 그 전에 와서 꼭 찾아가세용
짐을 맡기고 나면 다시 3층으로 가서 Express train to Moscow를 타면 된다.
자 여기서 잠시!!!!
여러분, 다들 아시다시피 Baggage Claim 을 하고 출국장으로 나오기 직전에 보면 꼭 은행 환전소가 하나씩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은 비싸단것을 알고 나가서 환전을 하지만,
난.........ㅋㅋㅋㅋㅋㅋ 하 왜 그랬을까, 여기서 대뜸 환전을 하게된다.
공항안 환전소가 훨 더 비싸단것은 여행 좀 한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부분이다.
여행 짬 좀 된다는 내가 왜?? 여기서 환전을 했느냐 하니, 그것이언즉...
작년 말에 태국배낭여행을 갔었다.
태국은 환전소가 정말 정말 정말 많은데, 공항내부의 환전소나 바깥이나 사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이다.
아직 태국여행으로부터 리셋이 되지 않은것인지 나도 모르게 뭣에 홀린것 마냥 여기서 환전을 해버림;;
그리고 아주 호갱들 편리하시라고~~ 환전소 바로 옆에 Express Train 티켓 기계가 친절하게도 배치되어있음.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환전후 티켓까지 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은 트레인 승강장 가는길에 또 겁~~ㄴㅏ 많이 나오니 걱정하지 마십쇼)
후....
가방 찾고 기차타러 간다고 3층 올라갔는데,
똑같은!!! 은행의 환전소에서 무려 1불당 11루블이나 더 높게 쳐주며 환전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한두푼에 기분 잡치지 말자는 주의인데, 이런 ssibal 11루블 차이는 심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불을 47루블에 환전했는데, 환전하고 나오니 뙇 58루블에 버젖히 같은 은행에서 환전해주고 있음^^
*bal *gatnae.
그래, 나가서 좀 굶지 뭐 ㅋㅋㅋㅋ 이걸로 시작을 초치고 싶지아나.
요약하자면,
환전은 출국장 나와서 3층으로 올라가 오른쪽 끝으로 가면 똑같은 은행 환전소에서 더 좋은 가격에 환전하실수 있습니다.
(짐 맡길것이 있다면 여기서 환전하고 다시 0층으로 내려가야함, 1층에는 환전소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뭐 쨌든, 환전도 잘 하고 짐도 잘 맡기셨다면 모스크바 시내로 들어가는 airport express train으로 갑시다.
3층으로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연결되는 길이 나온다.
그대로 쭉~ 싸인만 따라가면 된다.
티켓기계는 가는길에 계속 나오니 맘에드는 장소에서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