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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행]다나킬투어 Day1/달롤/다나킬사막/Danakil Depression/다나킬화산The Blue Planet/Africa 2019. 7. 1. 19:27
에티오피아에 오면 반드시 해야할 그것, 다나킬 투어. 후.. 정말 이 투어 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2박3일이 너무나도 짧았다. 너무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슬라와 다윗, 예니 덕분에 아주 좋은경험을 했다! 일반적인 다나킬 투어는 3박4일 일정이다. 하지만 내가 갔던 6월은 다나킬 사막 (Danakil Depression)이 가장 덥다는 달... 2박 3일을 하면 너무 지친다며, 3박4일을 안한것을 다행으로 여기게 될것이라며 현지 가이드들이 뜯어말렸다..ㅋㅋㅋ 그리고 팀 일행들이 모두 2박3일로 결정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내키진 않았지만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다나킬 투어를 진행한 여행사 정보는 하단에 기재하겠다. 어찌 되었든, 투어는 진행되었고, 정말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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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일기] 에티오피아 도착! 커피와 가정식, 옆집 꼬맹이들The Blue Planet/Africa 2019. 6. 27. 19:22
슬라와 다윗이 기다리고 있는 에티오피아로 도착했다. 4월의 끝자락에 도착한 에티오피아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공기를 머금고 있었다. 아디스아바바의 우기는 보통 6월부터 시작이라고 하던데 이번엔 좀 일찍 시작한 편이라고 했고 과연 하늘은 노상 구름이 가리고 있었다. 아디스 아바바에는 정부에서 저렴하게 내어놓은 아파트가 있었는데 이곳도 그런 아파트 중 하나. 아파트 밀집 구역이었는데, 한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에티오피아 버전은 이런 모습. 궂은 날씨 덕에 해가 난 날은 이렇게 집 쇼파를 분해해서 볕에 쨍쨍하게 말린다. 냄새도 잡고, 벼룩도 잡고. 에티오피아의 대표음식 인제라. 인제라는 우리의 밥 같은 존재이다. 에티오피아에서만 자란다는 테프 라는 곡식을 갈아서 전 부치듯 구워내는 얇은 전병? 같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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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n the Road - South AmericaThe Blue Planet/America 2019. 6. 27. 15:09
There's nothing worse than the working-stiffs back home giving you hell for traipsing around a foreign continent living a 'carefree' life on the road. What they don't know is that it's not all mangos and sunshine. The road means getting up at the crack of dawn to catch a bus after being kept awake all night by the blaring soccer game and squeaking bedsprings in the hotel room next door. It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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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15] 나만 알고싶은 동네 태국 빠야오 PhayaoThe Blue Planet/Asia 2019. 6. 25. 15:06
빠야오 Phayao Living 관광객이 없다고 했다. 볼 거리 라곤 꽌 파야오라고 불리는 파야오 호수와 태국 어디서든 흔히 볼수있는 사원 몇개가 설명의 전부인 곳. 하지만 감히 태국 최고의 석양을 볼수 있는 곳. 그래서 갔다. "The setting for what must be among the most beautiful sunsets in Thailand." 치앙마이에서 버스로 3시간. 3시간의 버스길은 지겹지 않았다. 산이 많은 북부지역답게 산길을 구불구불 3시간 달렸는데, 그 산세가 남부와는 또다른 매력, 흡사 뉴질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눈을 땔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길이었다. 하늘은 낮, 구름은 내 머리위에 떠 있었고, 우거진 풀숲사이로 꾸준히 보이는 황금빛 부처상들이 여긴 태국이라고 외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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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15년 10월 태국 꼬따오에선 뭐다? 다이빙이다!The Blue Planet/Asia 2018. 7. 23. 18:00
태국을 다녀왔다. 독일로 워홀을 떠나겠답시고 호기롭게 회사에는 사표를 던지고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속담대로 "추석에 태국에 다이빙 갈껀데 갈래?" 라는 한마디에 별 고민도 없이 응했다. 그렇게 속전속결로 아무 생각없이 끊은 태국행 비행기. 주 목적은 다이빙 이었기에 약 2주 정도를 잡고 베트남 5일 스탑오버 + 10일 가량 태국 을 계획했다.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여행준비를 하다보니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2주는 택도 없을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오더니 어느순간 나는 3만원 수수료를 지불하고 여행을 연장하고있었다...... 역시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라는 년은 또 그렇게 한달이상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꺼면 아싸리 길게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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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14년 2월의 타이뻬이The Blue Planet/Asia 2018. 7. 22. 14:15
TAIWAN TAIPEI2014.02.19 - 2014.02.25 뉴질랜드 다녀와서 일 구할 생각은 안하고 한달뒤에 바로 다시 떠난 대만여행.대만은 궁금하지도 않았으며 떠나기 전까지 여행을 해 보고싶단 생각도 들지 않았던 나라였다.그러다가 우연히 엄마아빠랑 자갈치에서 회를 뜯다 우리테이블에 동석한 대만+중국 여행객들이랑 말 트면서 급 관심. 둘 다 아직 종종 연락을 주고 받곤 하는데, 대만 친구는 가서도 만날 생각이었으나 어쩌다 저쩌다 보니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옴. 이번에 다시갈때는 타이뻬이를 가지 못하니 다음기회에나 만나야겠다. 남미여행을 하며 내가 얻은 수만은 것들 중 하나가 Couch surfing.이번 대만에 가서도 카우치 서핑. 타이뻬이에서는 조안 이라는 친구집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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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16년 모스크바 경유여행The Blue Planet/Europe 2018. 7. 17. 14:04
나는 독일로 아에로플로트를 이용해 간다. 다른 이유는 없고 가격이 제일 싸서. 뱅기는 whypaymore.com 에서 구매! 여기저기 비교해 봤는데 여기가 그나마 제일 쌌다. 태국갈때도 여기서..... skyscanner 도 뒤져보고 kayak도 뒤져보고 ( 카약은 비싼거 밖에 없었음) 뭐 자세한건 아예 포스팅을 따로 쓰기로 하고... Aeroflot 러시아항공을 타게되면 모스크바를 경유하게 된다. 모스크바를 경유하여 베를린으로 들어오는 편은 보통 2가지로 나뉘는듯. 3시간 경유 텀과 15시간 경유 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연 15시간 선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구요? 경유여행을 할수 있으니까요! 러시아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201..